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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펫보험의 승자는 누구일까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1000만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따른 관련 시장 규모만도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펫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은 전체 반려동물의 1%도 안된다. 펫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도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등 3개사에 그쳤다.

한동안 잠잠하던 펫보험 시장이 최근 메리츠화재와 DB손보가 가세하고, 이들 보험사가 내놓은 펫보험 상품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크게 요동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반려견의 평생 의료비를 보장하고 갱신 주기도 3년으로 늘였다. DB손보도 기존 펫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장기형 새상품을 내놓았다. 3년 갱신형 상품으로 반려견이 20살이 될 때까지 계약이 자동 갱신된다. 단 메리츠화재 펫보험과 달리 미등록 반려견은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이에 손보업계는 미등록견의 보험 가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까지 미등록견이 가입할 수 있는 펫보험은 메리츠화재 상품이 유일하다. 펫보험시장에 먼저 진출했거나 상품 출시를 준비하는 있는 손보사는 미등록견의 보험 가입을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업계가 미등록 반려견의 펫보험 가입을 반대하는 이유는 과잉진료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대형사 관계자는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을 치료해도 구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손보업계는 동물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치료비로 인해 손해율 관리가 어렵다는 점도 반대 이유로 들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의 비급여와 마찬가지로 병원마다 다르게 책정돼 있는 동물 치료비의 일원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손보업계의 관심은 메리츠화재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김용범 부회장 취임 이후 그간 업계의 ‘관행’으로 굳어진 영업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이후 업계에서 실패한 것으로 여겼던 ‘사업가형 지점장 제도’를 도입했다. 또 GA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기존 수수료 시스템을 한꺼번에 무너뜨리기도 했다.

이렇다 보니 펫보험시장에서도 메리츠화재의 파격적 상품과 공격적 영업 전략을 바라보는 다른 보험사들의 마음이 편지 않다. 이에 보험업계는 펫보험의 최후 승자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04 22:33: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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