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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손보업계 “보복운전 피해 담보 확대”

도쿄해상 등 대부분 자동차보험 특약으로 운영
경비회사가 전송된 영상 보면서 대응방안 제공


[한국보험신문=박지현 기자]일본에서도 도로를 한순간에 무법천지로 만드는 보복운전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보복운전은 십중팔구 난폭운전 형태로 나타나 상대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일본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담보에 보복운전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보복운전을 일본에서는 ‘아오리(あおり)운전’이라고 한다. 아오리운전은 위협운전과 난폭운전을 통칭하며 ▲옆이나 뒤에서 바짝 붙어 주행하고 ▲추월한 뒤 급제동을 하거나 ▲급차선 변경으로 상대의 진로를 방해하는 행위 ▲뒤에서 경적을 반복적으로 울리거나 하이빔을 계속 사용하면서 겁을 주는 짓 따위가 이에 해당된다.

도쿄해상일동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이같은 보복운전을 만날 경우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일본 보험업계에 따르면 도쿄해상은 지난 10월부터 자동차보험 보복운전 특약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약 가입자가 보복운전을 만날 경우 핸들에 부착한 버튼을 누르면 도쿄해상과 제휴한 경비회사 직원과 바로 연결돼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도쿄해상이 제공하는 블랙박스 영상이 경비회사로 전송돼 경비회사 직원은 이를 보면서 영상과 GPS 등을 통해 적절한 대응 방법을 제시하고 상황이 심각하면 경찰에 신고해 긴급 출동을 의뢰하기도 한다.

도쿄해상 관계자는 “보복운전 등의 난폭운전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는 특약은 이미 2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한 서비스는 난폭운전 피해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난폭운전을 만났을 때 가입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조언하는 것으로, 월 650엔의 기존 특약 가입 고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행위는 상대를 자극시켜 더 큰 화를 부를 우려가 있는 만큼 버튼만 누르면 경비회사로 연결돼 해당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대응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경찰 신고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도쿄해상의 이번 서비스는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보재팬닛폰코어도 지난 8월 월 보험료 850엔의 보복운전 특약을 새롭게 출시했다. 블랙박스가 보복운전으로 보이는 장면을 촬영하면 해당 영상이 계약자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송신돼 경찰 신고 등 필요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MS&AD 보험그룹 산하의 미츠이스미토모해상과 아이오이닛세이동화손보는 지난 5월 월 보험료 850엔의 보복운전 담보를 출시했다. 특약 가입자에게는 보복운전 차량을 촬영할 수 있는 후방촬영 전용 카메라를 제공하는데, 이 카메라는 보복운전 차량이 안전거리 내로 접근하면 정밀하게 쵤영해 피해보상이나 법적분쟁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미츠이스미토모해상 관계자는 “보복운전을 만났을 때 바로 경찰에 신고하거나 차창을 내리고 욕을 하는 등 거칠게 대응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 만약에 대비한 증거 수집에 충실하도록 했다. 출시 8개월만에 18만건이나 판매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018년 7월 오사카 도로에서 보복운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보복운전을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처벌 수위를 대폭 높였다. 또 자동차업체도 보복운전에 대응한 기술을 신차에 적용하고 있다. 닛산은 3월 출시한 경차에 보복운전 자동통보시스템을 옵션으로 탑재했고 토요타도 다양한 모델에 보복운전 자동긴급통보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박지현 hyun2nara@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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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01:26: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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