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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차 판매 줄어 차보험 수보료 감소

1분기 2.7%… 건강보험·특수위험보험은 증가
“원가요인 배제하면 코로나 사태에 잘 대응한 편”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중국 보험시장 진면모<下> - 손해보험


[중국은행보험보(베이징)=정회남 기자]올해 1분기 중국 보험시장에서 비록 생명보험에 비해 하락폭이 작다고는 하지만 재산보험(손해보험) 역시 코로나19 전염병의 충격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지난 1~3월 중국 재산보험의 수입보험료는 36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해 생명보험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보험종류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는 것은 생명보험과 비슷하다.

중국의 재산보험은 일반적으로 기업재산보험, 가정재산보험, 자동차보험, 공정보험, 책임보험, 신용보험, 보증보험, 선박보험, 화물운송보험, 특수위험보험, 농업보험, 건강보험, 의외상해보험, 기타보험 등으로 구분한다.

1분기 재산보험 종류별 점유율 측면에서 보면 자동차보험이 53.9%로 가장 높고 이어 건강보험(14.4%), 책임보험(6.7%), 보증보험(5.5%), 농업보험(5.2%) 등의 순이다. 또 수입보험료 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건강보험이 44.1%로 가장 높은 가운데 농업보험(21.0%), 특수위험보험(12.4%), 선박보험(7.2%), 책임보험(6.0%)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올 1분기 통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이 중국 전체 재산보험시장의 성장률을 끌어내리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월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19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28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4% 하락한 것과 무관치 않다.

사실 재산보험 중 전염병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보험은 의외상해보험이다. 1분기 의외상해보험의 수입보험료는 12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하락했다. 자동차보험, 재산보험과 함께 전염병의 영향으로 시장이 위축된 분야는 화물운송보험(37억1000만 위안, -0.03%), 공정보험(공정보험 -0.6%(42억3000만 위안, -0.6%), 신용보험(42억8000만 위안, -2.5%) 등이다.

보증보험 역시 전염병 기간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가입자가 급감하고 급부율은 빠르게 상승했다. 보증보험은 지난해 1분기 21.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했으나 금년에는 4.5% 증가에 그쳤다. 또 같은 기간 보증보험 지급금은 1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책임보험의 경우 최근 수 년간 두 자릿수의 빠른 증가세를 유지해 왔지만 올 1분기에는 전염병의 충격으로 한 자릿수(6.0%)로 내려앉았다. 다만 보증보험과 달리 책임보험의 지급금은 전염병 기간 오히려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전염병의 영향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험이 있는가 하면 건강보험, 농업보험, 특수위험보험 등과 같이 오히려 전염병의 덕을 본 보험도 있다.

2020년 1분기 재산보험회사가 거수한 건강보험 수입보험료는 5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증가율이 높다고 해서 전염병의 영향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48.4%였고 금년에는 그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농업보험은 수입보험료 187억 위안을 거수해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어 재산보험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보험은 영업중단보험, 조업재개보험 등이 포함된 특수위험보험이라 할 수 있다. 이들 특수위험보험은 전염병이 아니었으면 판매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수혜상품으로 꼽힌다. 올 1분기 특수위험보험의 수입보험료는 28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전체가 30억 위안이 채 안 되는 시장에서 3개월간 3억 위안을 추가 거수한 것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전에는 쉽지 않은 것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염병 기간 중국 보험시장은 판매방식과 보험종류별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보험산업이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염병과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도 강한 생존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험산업은 지급보험금이나 원가 요인을 배제하면 금번 전염병을 가장 잘 이겨낸 산업 중의 하나이면서 장기 발전추세가 유지되는 산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베이징=정회남 jhnch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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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02:23: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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