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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험사 대주주 지분변동 너무 잦다

작년 30여개사 신고… 5개사는 최대주주 교체
시장 완전 개방 따라 외국계 자본도 투자 활발


[중국은행보험보(베이징)=정회남 기자]지난해부터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 보험회사의 대주주 지분변동이 빈번하게 신고되고 있다.

중국은행보험보에 따르면 2019년 30여곳의 보험회사가 대주주 지분변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올 1월 1일 단행된 중국 생명보험시장의 완전 개방에 맞춰 외국 자본이 중국 국내 보험회사의 지분을 적극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이후 지분의 50% 이상이 변동된 곳은 창안책임보험, 허셰건강보험, 싱푸생명, 악사텐핑, 현대재산보험 등 5곳이다. 지분 변동은 기존주주의 지분 매각과 신주발행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싱푸생명, 허셰건강보험, 악사텐핑 등 3곳이 전자를 선택했고 창안책임보험과 현대재산보험은 후자를 선택했다.

지난해 5월 악사텐핑은 공고를 통해 최대주주인 악사가 닝보이커창업투자유한공사, 텐마오그룹 등 5곳의 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해 8월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가 이를 허가함으로써 악사는 악사텐핑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이어 7월에는 허셰건강보험이 자사 보유지분을 푸쟈그룹을 비롯한 5개 회사에 분산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동 지분 거래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득하면 푸쟈그룹은 51% 지분으로 허셰건강보험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 경우 안방보험 계열사의 지분이 소수지분으로 전략하게 되고 안방보험은 허셰건강보험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가능성이 있어 다시 한번 대대적인 지분변동이 예상된다.

지난 12월에는 중국신다가 자사 보유 싱푸생명의 지분 51%를 청타이보험(30%)과 동관교통투자그룹(21%)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거래가 허가될 경우 청타이보험은 싱푸생명의 최대주주가 된다.

창안책임보험과 현대재산보험은 신주를 발행해 대주주 지분이 변동된 경우다. 2018년 창안책임보험은 신용보증보험 분야에서 거액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10억2000만 위안의 순자산이 감소했다. 주당 순자산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기존 주권의 거래가 불가능하게 되면서 신주발행을 통해 지분을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해 6월 지방 국유기업인 안후이궈허우와 안후이펑푸가 각각 31.68%, 18.45%의 신주를 매입하겠다고 나서면서 창안책임보험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또 다른 회사인 현대재산보험은 2019년 7월 신주발행을 통해 롄샹지주, 디룬커지, 이상디지털, 홍샨야오셩 등 4곳의 주주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중 롄샹지주와 디룬커지가 각각 32%의 지분으로 현대해상화재보험과 더불어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이 매각 방안이 비준을 득하면 현대재산보험은 한국 현대해상화재보험이 100% 지분을 보유했던 외국독자기업에서 중국기업이 참여하는 합자회사로 신분이 변경된다.

앞에서 설명한 5개 보험회사의 지분변동 원인은 제각각이다. 지분을 매각하는 측에서는 자금압박 해소 통로로 이용하기도 하고 중국측 대주주의 힘을 빌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방편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지분을 매입하는 측에서는 보험시장의 발전잠재력을 믿고 미래에 투자하거나 자사의 강점을 보험과 접목시키기 위해 시장에 뛰어들기도 하는 것이다.

5개사 중 허셰건강보험, 싱푸생명, 창안책임보험, 현대재산보험 등의 지분매각 계획은 현재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감독기관의 분위기로 볼 때 일부는 지분 매각이 어려울 수도 있다. 지난해 바이넨생명의 지분 매각 신청이 수차례 기각되었고, 비준이 완료된 지분매매 거래는 대부분 외국계 보험회사나 지방 공기업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살펴본 일련의 대주주 지분변동 사례 중 외국계 보험회사의 움직임이 자주 목격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다, 안구, 악사 등으로 대표되는 외국계 보험회사가 중국 국내기업이 보유한 보험회사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2019년 한 해에만 10여개의 외국계 보험회사가 증자를 단행했던 것과도 무관치 않다. 안다의 경우 자본금을 늘려 여타 대주주 보유지분을 사들이면서 화타이보험의 최대주주가 됐고, 그 결과 화타이보험은 중국 국내기업에서 합자회사로 신분이 바뀌기도 했다. 보험회사 대주주의 지분변동이 향후 중국 보험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계속 지켜볼 일이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베이징=정회남 jhnch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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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23:01: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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