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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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보료 멈춰 中 손보 진통

자동차 판매 줄고 차보험 요율개혁으로 성장 한계 도달
손보시장 비중 갈수록 줄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필요


[중국보험보(베이징)=정회남 기자]중국에서는 최근 자동차 판매량 감소와 상업자동차보험의 요율개혁으로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인민재산보험공사(PICC), 핑안보험, 타이핑양보험 등 중국 국내 손해보험업계 빅3의 2019년 1~3분기 수입보험료 실적은 3318억 위안, 1969억 위안, 1005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0%, 8.7%, 12.9% 늘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시장만 따로 떼 내어 보면 PICC 1892억 위안, 핑안보험 1387억 위안, 타이핑양보험 674억 위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6.3%, 5.3% 증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서 빅3 가운데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핑안보험의 경우 증가율이 고작 6.3%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동안 중국의 손해보험시장을 주도해 왔던 자동차보험이 지금은 손해보험 전체 증가율을 깎아 먹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중국 손해보험업계에 자동차보험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는 말이 회자되는 것도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 년간 연료자동차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연료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거듭하는 동안 신에너지자동차의 판매량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신에너지자동차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에너지자동차 구입자의 절반 가까이는 개인이 아닌 공공기관이나 단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이 주도하는 시장은 조만간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전해지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전문가들은 신에너지자동차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개인소비자의 구매 열기가 달아오르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품의 품질은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신에너지자동차의 안전문제도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만큼 완벽하게 개선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고차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은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금년 1~10월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별 보험 가입 현황에서 비야디, 베이징자동차, 지리자동차 등 기존 대형 완성차 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10위권에 신에너지자동차 전문기업이 하나도 없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금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설정했던 웨이라이자동차, 웨이마, 샤오펑자동차 등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겨우 넘겼고, 여타 신에너지자동차 전문기업은 1000대 판매도 버거워하고 있다. 게다가 연초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 신에너지자동차 전문기업 중 8개 업체가 광저우 모터쇼에 불참할 정도로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침체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의 침체는 대부분 정부보조금 축소에 기인한다. 이와 함께 충전시설을 비롯한 주요 기반시설이 태부족한데다 성능이 우수하지도 않으면서 가격만 높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퍼져 있는 탓도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향후 5년 이내에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제조업체의 80%가 도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자동차보험 측면에서 보면 신에너지자동차 구입자들의 보험가입률이 연료자동차 구입자들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10월까지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94만8000만대 인데 비해 상업보험가입 차량은 71만3000대로 보험가입률이 75.2%에 불과하다. 연료자동차 구입자들의 보험가입률이 86%에 이르는 것에 비하면 약 10%포인트 차이가 난다. 보험업계는 성장률 둔화에 보험가입률까지 낮게 나타나면서 신에너지자동차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씩 낮추는 분위기다.

중국의 연료자동차 시장은 이미 지난해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돌아섰다. 그나마 기대를 모았던 신에너지자동차 시장마저 성장률이 저조해지면서 자동차보험은 이제 손해보험시장의 맏형 자리를 내 놓아야 할 상황이다.

중국 손해보험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베이징=정회남 jhnchi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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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0:10: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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