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94호
 
[보험계리사]몸값 치...
[보험계리사]올해 보...
[보험계리사]美서도...
[골프와 보험]막오른...
종합뉴스 > 특별기획
[보험계리사]몸값 치솟는 보험계리사 갈수록 대접 받는다
IFRS17 도입 땐 보험산업 전 과정에서 필요
절대적 공급 부족으로 스카우트 경쟁 불가피


[한국보험신문=최은수 기자]보험계리사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수요가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2년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되면 보험사는 실적’ 중심에서 ‘건전성’과 ‘위험관리’ 중심 경영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지대하다. 보험업계는 국내 보험산업 규모에 비춰 IFRS17 시행에 제대로 대비하려면 3000여명의 보험계리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보험계리사회에 따르면 현재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보험계리사는 약 1300명. 이 가운데 1000명 정도가 보험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2000명 정도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공급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보험계리사가 고연봉을 보장받고 고도의 전문성을 갖고 있어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매력에 보험계리사의 주가는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보험계리사 1차 시험 지원자(1081명)가 지난해(891명) 대비 21.4%나 늘었다.

한국보험신문은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업계 최고의 전문인력으로 꼽히는 보험계리사는 어떤 직종이며, 메리트는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전망과 과제에 대해 짚어본다.

오는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앞두고 보험사마다 보험계리사 확보에 분주하다. 현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 등 주로 상품개발 단계의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보험 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IFRS 17 제도 아래에서는 보험과정 전 부문에서 보험계리사에 의한 다각적이면서도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험계리사의 영역이 확대된다. 사실상 보험의 전 부문에 보험계리사가 관여한다는 것인데, 이를 감당할 인력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10일 한국보험계리사회에 따르면 등록회원은 3020명, 이 가운데 정회원으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험계리사는 1287명이다. 그런데 IFRS17이 도입될 경우 추가로 예상되는 보험계리사 수요는 현 활동인원의 150%에 달한다. 보험사 등 보험업계에서 일하는 보험계리사가 1000명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2000명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IFRS17이 도입되면 보험 회계의 검증기준이 강화된다. 이는 보험 수리 전문성을 갖고 있는 보험계리사 채용이 필연적으로 늘어난다는 뜻”이라며 “향후 3년간 업계에서의 보험계리사의 추가 수요는 약 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사에서 보험계리사의 활동은 대부분 상품개발에 집중돼 있지만 IFRS17가 시행되면 업무 폭이 크게 확장된다. 보험 수리 전문가인 보험계리사가 수행하는 업무는 상품개발 외에도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의 작성 ▲책임준비금·비상위험준비금 등 준비금의 적립과 준비금에 해당하는 자산의 적정성 ▲잉여금 배분·처리 및 보험계약자 배당금의 배분 ▲지급여력비율 계산 ▲상품공시자료 중 기초서류와 관련된 사항 등 보험 수리 영역이다.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는 IFRS17에서는 보험 수리에 특화된 전문가인 보험계리사 인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셈이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에 보험사들은 선제적으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계리사 대비반이라고 불리는 ‘잡 오프(Job Off)제도’를 통해 보험계리사 응시 인원에 대한 적폭적인 지원을 하는 중이다. 선발된 인원은 시험 직전 4주부터는 아예 업무에서 손을 떼고 경기 용인 연수원에서 합숙하며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계리사 자격증 소지자에게 15만~40만원 가량의 자격증 수당을 붙이는 선으로 우대하고 있는데 인력 공급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도가 코앞으로 다가올 경우 웃돈을 붙이는 등의 스카우트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은수 cuscause@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4-14 23:49:37 입력. 최종수정 2019-04-15 09:06:16




제12회 아시아 보험포럼 열려…디지털...
오렌지라이프, 애자일 조직 도입 1년...
삼성화재, 2019 고객만족대상&AMC 시...
제12회 아시아 보험포럼 열려…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에 보...
보험업계도 “강원도 산불 피해 ...
“사무장 병원 뿌리째 뽑아야 의...
핑안보험 설계사들 “남이섬 너...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추이
 
상호명 : 한국보험신문(주) ㅣ 소재지: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06851 ㅣ 등록일자 : 2002.5.29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 ㅣ ☎02)725-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