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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구실손보험 고객 신실손보험으로 갈아타야 하나
보험료 구실손 9.9% 오르고 신실손은 9.9% 내려
특약 가입시 가격차 적고 보장 크기 구실손 유리


[한국보험신문=이연훈 기자]올해 상반기 중 구실손보험의 보험료는 최대 9.9% 오르고 신실손보험은 같은폭으로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실손보험 가입 고객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보험사 영업지점에는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신실손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은지를 상담하는 전화가 밀려들고 있다. 이에 대다수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보장 범위가 넓고 자기부담금이 적은 구실손보험을 당장 신실손보험으로 전환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7년 4월 이전 판매된 구실손보험과 표준화 실손보험은 올해(1월, 4월) 보험료가 9%대 오른다. 대신 2017년 4월부터 출시된 신실손보험(착한실손보험)의 보험료는 이달부터 평균 9.9% 내린다. 보험료만 놓고 보면 구실손보험 가입자는 신실손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2009년 이전에 가입한 구실손, 2009년부터 2017년 3월까지 시판된 표준화 실손, 그리고 2017년 4월 이후 출시된 신실손(착한실손)이다. 이 가운데 구실손은 실손보험 손해율이 130%까지 치솟으면서 손해율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됐다. 자기부담금이 10~30%에 달하는 신실손과 달리 자기부담금이 0%에 가깝고 보장 범위가 넓어 과잉진료와 의료쇼핑에 악용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금융당국과 손보업계는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2017년 자기부담금을 높이고 MRI,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등을 특약으로 분리한 신실손상품을 출시했다. 신실손은 보험료가 구실손에 비해 30% 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실손보험 가입 고객은 상담을 받으면 신실손으로 갈아타기보다 기존 구실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실손과 비교해 구실손의 보장 범위와 보상 비율이 높다보니 보험료 부담이 큰 노인분들을 제외하고는 신실손으로 갈아타는 고객은 극히 소수”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에도 보험사에 구실손의 보험료를 10% 가량 인상하고 신실손의 경우 8% 이상 인하를 주문하면서 구실손 가입자의 신실손으로의 전환을 유도했지만 두드러진 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구실손의 경우 앞으로도 보험료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에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구실손보험의 월 보험료는 2만원, 신실손은 1만5000원 수준으로 연간 보험료를 보면 구실손보험이 6만원 가량 비싸다. 하지만 연간 병원치료 이용료가 20만원만 넘어도 구실손보험이 이득”이라며 “신실손으로 변경시 구실손으로 다시 변경할 수 없다는 점과 자신의 병원 이용 상황을 잘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실손보험의 저렴한 보험료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하다. 신실손보험은 도수치료, 비급여주사, MRI가 특약으로 분리돼 있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구실손과 보험료 차이가 크지 않다. 또 이용 횟수에 제약이 있는 경우도 있다. 입원의료비의 경우 구실손은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되지만 실신손은 최대 5000만원 수준이다. GA업계 관계자는 “연이은 구실손 보험료 인상으로 신실손으로 갈아타기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신실손의 메리트가 구실손보다 적은 것이 사실”이라며 “추후 보험료가 많이 인상돼 보험료 부담이 커져도 ‘전환실손’이라는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기왕증이 있어도 ‘전환실손’ 제도를 통해 기존의 실손보험이 있으면 신실손의 보장을 전부 받을 수 있다. 당장 신실손으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연훈 dusgns02@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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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6:57: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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