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77호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한국보험신문 선정...
종합뉴스 > 손해보험
M&A 시장 침체로 롯데 새 주인찾기 ‘험로’

롯데그룹은 지주사 전환으로 금융 계열사 매각 결정
BNK-적극적, 우리·농협-관망, 신한·KB-무관심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롯데손해보험이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국내 보험사 M&A 시장이 침체된데다 매물 자체도 수익성이 떨어지고 성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27일 그룹의 지주사 전환에 따라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롯데손보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지 10년 만에 다시 새 주인을 맞게 될 처지에 놓였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롯데손보의 매각은 예견된 것이었다.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사는 금융계열사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지주 전환 뒤 2년 이내 매각, 분할, 합병 등으로 금융계열사를 정리해야 할 처지였고 결국 매각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롯데손보라는 매물에 대한 손보업계의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우선 롯데손보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3분기 기준 3.1% 수준에 머물러 있고 원수보험료 1조7810억원 중 롯데그룹 계열사 퇴직연금이 8743억원으로 전체의 49.1%에 달한다. 롯데손보의 재무건전성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보험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157.63%로 당국의 권고치 150%를 겨우 넘긴 상태이다. 더구나 IFRS17 도입으로 신지급여력제도를 적용하게 되면 RBC 비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인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롯데손보 인수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오렌지라이프 인수전에서 신한금융에 밀린 KB금융은 이미 KB손보를 소유하고 있어 롯데손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지 않다. 신한금융의 경우 오렌지라이프 편입 작업과 수뇌부 채용비리 연루로 곤욕을 치르고 있어 적극 나설 수 없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농협금융과 우리금융이 롯데손보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실제 인수전에 나설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농협금융은 농협손보의 자동차보험 진출을 위해 인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우리은행은 최근 지주사 전환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관망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일부 금융업계에서는 지방 금융지주나 외국계 사모펀드가 롯데손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BNK금융의 경우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롯데손보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외에 외국계 사모펀드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국내 손보시장에서 손해보험사업을 하려면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외국계 자본이 국내에서 손해보험 라이센스 획득을 목적으로 인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논리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2-02 23:51:37 입력.




한화손해보험, 서울 화재피해세대 위...
교보생명, 이사회서 내년 기업공개(I...
외국사 고배당 두고 갑론을박 “국부...
한국인 10명 중 6명 “은퇴 후 해...
삼성家 조직개편 키워드 ‘소비자...
배타적사용권 상품 출시 지난해 ...
[한국보험신문 선정 2018년 보험...
“내겐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추이
 
상호명 : 한국보험신문(주) ㅣ 소재지: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06851 ㅣ 등록일자 : 2002.5.29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 ㅣ ☎02)725-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