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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건보시장서 ‘DIY형’ 앞세워 손보에 도전장

필요한 보장 맞춤설계 가능, 가입절차 단순
종신은 보험료 부담에 수수료 인하로 ‘시들’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비중이 커지고 있는 보험판매시장에서 ‘DIY(Do It Yourself)형 건강보험 상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DIY형 보험은 설계사와 대면 상담을 거치지 않고, 고객 스스로 설계사가 보내준 자료를 보고 자신에게 맞는 보장을 골라 맞춤 설계할 수 있는데다 가입 절차도 비교적 단순한 것이 장점이다.

DIY형 상품 출시는 손보업계보다 생보업계가 활발하다. 이에 인카금융서비스 김대용 소장은 “ 생보시장 주력상품인 종신보험의 경우 4월 예정이율이 떨어지면서 보험료는 비싸지고 설계사 수수료는 내려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을 주도해온 무해지·저해지 종신보험은 불완전판매 우려 때문에 9~10월경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 이에 생보사로선 대안 상품이 필요했고, 이때 파고든 것이 DIY형 건강보험 상품”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DIY형 보험으로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을 내놓았다. 암, 뇌출혈, 심혈관질환 등을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장 비갱신형 보험이다. 특히 질병장해보장 특약의 경우 보험료가 손보사 상품의 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반면 암 진단은 1억원까지 보장하는 등 충분하다. 이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동양생명의 주력상품이 됐다.

오렌지라이프생명은 최근 고객의 기호에 맞게 진단비와 수술비, 입원비 등을 선택하는 ‘오렌지 큐브 종합 건강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재해장해보장을 주계약으로 진단보장특약 12종, 입원보장특약 3종, 수술보장특약 4종과 사망보장·질병장해보장특약 3종까지 총 22종의 특약으로 구성돼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보장을 조립해 가입할 수 있다.

대형사로는 삼성생명이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무해지환급형’을 DIY형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소액질병 보장 강화가 특징이다. 소액암도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최저보험료가 월 2만에서 3만원 수준으로 일반 건강보험에 비해 저렴하다.

이밖에 흥국생명, K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도 DIY형 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5월 건강보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손보업계에서는 KB손해보험이 부위별 암 보험료가 월 1000원 이하인 ‘DIY 미니암보험’을 시판하고 있다. 손보사들의 경우 상해사망 등으로 주계약을 가볍게 하고 다양한 특약을 부과한 DIY형 상품이 주류이다. 이같은 형식의 상품은 가입자 선택에 따라 상품의 핵심 보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개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DIY형 상품의 인기에 대해 동양생명 백승현 팀장은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 가격에 고객 스스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 박재우 오렌지라이프 상무는 “이미 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부족한 보장을 업그레이드하고, 보험이 없는 고객은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성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DIY형 상품 출시는 생보사가 주도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시장에서 한동안 밀렸던 생보업계가 고토회복을 위해 DIY형 상품을 밀고 있다는 시각도 많다. 생보업계는 제3보험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해 GA 채널로 판매된 건강보험의 85%가 손보사 상품일 정도로 제3보험시장에서는 손보업계가 압도하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생보사는 손보사에 비해 건강보험시장 비중이 작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해율 관리가 용이하다. 이를 무기로 공격적인 상품을 출시할 수 있고 핵심에 DIY형 상품이 있다”고 말했다.
류상만 ysm5279@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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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06:34: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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