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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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 생명보험
한국 시장 구조적 불황에 외국계 보험사 “엑소더스”

‘영업이익 1448억원·RBC 505%’ 최우량 푸르덴셜생명까지
“한국 시장은 포화상태, 제값받을 수 있을 때 팔자” 시각도


[한국보험신문=이연훈 기자]한국 보험시장의 구조적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계 보험사들이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시장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2018년 96%를 넘어섰다. 시장이 포화단계에 도달한 가운데 출산율은 계속 낮아져 새로 보험에 가입할 인구는 해마다 감소되고 있다. 실제로 생명보험 신계약은 지속적인 감소세다. 여기에 저성장과 초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외국계 생보사의 국내시장 철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2일 발표한 ‘2019년 1~3분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보업계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384억원보다 25%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외국계 생보사도 순이익이 16%(1500억원) 감소했다. 푸르덴셜생명은 3분기 당기순이익 1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9억원 줄고, 메트라이프생명과 라이나생명도 각각 586억원, 233억원 감소했다. 이에 몇몇 외국계 생보사는 국내시장 철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푸르덴셜생명 매각 작업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덴셜파이낸셜은 미국 100% 자회사를 통해 푸르덴셜생명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90년대초 한국에 진출한 푸르덴셜생명은 업계의 불황에도 지난해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규모로는 생보업계 4위다. 올해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465억원을 올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505.1%로 업계 1위다.

대부분의 경영지표가 우수한 푸르덴셜생명의 매각설이 나돌자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외국계 보험사의 엑소더스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이 매각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앞서 ING생명(오렌지라이프)의 매각 과정을 살펴보면 푸르덴셜생명의 한국 보험시장 철수는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매각이 진행됐을 당시 ING생명은 영업이익 4503억원, RBC 비율 500% 이상으로 탄탄한 수익기반과 재무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만기가 긴 종신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이를 감안할 경우 국내 보험시장의 불확실성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제값을 받을 수 있을 때 팔고 발을 빼려는 계획이 서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안방보험 계열 동양생명과 ABL생명도 내년 2월 안방보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위탁경영 종료를 앞두고 매물 후보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연훈 dusgns02@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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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00:15: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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