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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3분기 실적 발표… 성장세 양호·수익성 악화

매출은 12.5% 늘었으나 당기순이익 9.1% 감소
미래에셋은 변액보험 경쟁력 바탕으로 ‘선방’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5대 상장 생명보험사의 3분기 손익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다만 회사별 실적은 대규모 손상차손과 자회사 매각이익 등 일회성 손익에 따라 엇갈렸다.

지난 14일까지 발표된 5대 상장 생보사의 2019년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개별 재무제표(삼성생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4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5275억원에서 479억원(9.1%)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전년도 2807억원에서 21.6% 줄어든 2202억원을 기록했다. 의료이용량 및 진단증가로 인한 사차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화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최대 50% 이상 감소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은 당기순이익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한화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규모 손상차손과 저금리기조의 장기화에 따른 자산운용수익률 악화로 3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56.6% 급감한 609억원, 오렌지라이프는 20.9% 감소한 6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미래에셋생명은 고수익상품인 보장성 상품과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는 변액보험의 판매확대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한 255억원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동양생명은 자회사인 동양자산운용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921.1% 증가한 108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5대 상장 생보사의 3분기 매출은 16조7376억원으로 전년 14조8842억원에 비해 12.5%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증권사 보험담당 애널리스트는 “저금리 환경에서의 자산운용수익률 제고와 실손보험의 손해율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성기환 angel1004@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17 23:2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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