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52호
 
[우리는 가족 설계사...
[광고로 비교해 본 ...
[광고로 비교해 본 ...
[광고로 비교해 본 ...
종합뉴스 > 보험정책
‘신종 코로나’ 불똥 영업 현장 ‘초비상’

‘브리핑·세미나’ 등 단체 영업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전자청약비중 높이고 계약체결 선물로 손소독제 등 제공
“아직 뚜렷한 매출 감소 없지만 장기화되면 타격 불가피”


[한국보험신문=류상만·이연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보험영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감염 우려로 고객들이 설계사와의 직접 만남을 꺼리고 있고 설계사들도 번화가 카페나 식당 등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고객을 만나는 일을 가능한 한 기피하고 있다. 고객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다. 또 고객에게 제공하는 선물로는 1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많이 찾고 있다.

지난 6일 보험영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영업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 영업패턴이 달라졌다. 고객과 직접 만나 계약하는 것을 줄이고 전자청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나영철 M금융서비스 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대면 보험영업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은 매출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이는 2015년에 발생했던 메르스 사태의 경험과 최근 도입된 휴대폰 전자서명 제도가 매출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 부장은 “손보업계의 경우 전자서명이 50% 이상이다. 특히 휴대폰 서명이 가능해진 덕분에 기존 계약자는 대부분 휴대폰 서명을 통해 가입한다. 전자청약은 고객과 설계사가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영업현장에서 체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력은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 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도 아직은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특히 건강보험의 경우 업계 전문가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당장에 손해율 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치료를 통해 발생한 본인부담금에 대해 보장하는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국가가 치료비를 전액 보장한다.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아 보험사 입장에서 지급 보험금은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메르스 사태처럼 장거리 차량운행과 의료기관 이용 감소로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은 손해율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공포 확신 시 의료기관 이용 및 차량 이용 감소로 보험사의 손해율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실제로 메르스 사태가 악화된 직후 손해율 개선으로 손보사 주가가 호조를 보인 바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경험한 영업현장의 베테랑 설계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보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신입 설계사들의 경우 소득 감소가 예상된다.

영업현장 경험 30년의 김덕출 DB손보 경영고문은 “메르스 사태와 같은 큰 위기가 찾아오면 경력 설계사들은 기존 고객들이 있기 때문에 매출에 큰 차이가 없지만 개척 활동을 해야 하는 신입 설계사들의 경우 만날 수 있는 고객이 줄어 영업력에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 단체영업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일명 ‘브리핑 영업’이나 ‘세미나 영업’은 요즘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서성준 인카금융서비스 상무는 “병원 등을 대상으로 브리핑 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감염 우려로 예정에 잡혀있던 스케줄이 대거 취소됐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단체 브리핑 영업은 막대한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실제 몇몇 보험사와 GA의 단체영업팀은 2월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전염병의 확산은 질병치료, 사망 등의 이유로 1차적으로는 건강보험산업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면서 “길어지면 관광, 식음료산업 등 다른 산업에 영향을 주게 되고 그 결과 손해보험산업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류상만·이연훈 ysm5279@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09 23:52:45 입력.




미래에셋생명, ‘보험료 정산받는 첫...
한화생명, 신계약 보완 서류 스마트폰...
교보생명, 복지부와 대국민 캠페인…...
전재수 의원, ‘실손보험 청구 간...
코로나 감염병 보장보험 출시 끝...
KDB 우선협상 대상자 JC파트너스
보험사, 소방관 군인 택배원 등 ...
중국 보험업계, ‘배달 오토바...
 
한국, 미국 보험지수비 추이
 
상호명 : 한국보험신문(주) ㅣ 소재지: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2 ㅣ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06851 ㅣ 등록일자 : 2002.5.29 ㅣ 발행인 : 서경란 ㅣ 편집인 : 이정용
Copyright by Korea Insurance News All rights Reserved. ㅣ ☎02)725-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