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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산업 성장 맞춘 보험상품 기대
보험연구원 “모빌리티기업 배책보험 수요 커질 것”
보험사는 제휴서비스 개발로 신성장기회 모색해야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보험회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자들에게 발생할 새로운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험상품과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자에게 특화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보험연구원이 제기했다.

보험연구원 최원 수석연구원은 지난 6일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와 보험산업’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모빌리티 산업의 환경변화가 기존의 자동차산업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시스템의 변화를 가겨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향후 자동차보험을 비롯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 변화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융합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로봇택시, 드론셔틀 비중이 확대되고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과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형태는 소유에서 공유를 통한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돼 우버(Uber)와 리프트(Lyft) 등과 같은 공유경제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와 마스(MaaS)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사물인터넷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보험연구원은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의 안전성 문제와 사고 관련한 배상책임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유출, 사생활 침해와 관련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합리적인 규제수준 정립과 보장공백 최소화를 위한 보험회사의 역할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원 수석연구원은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사이버 리스크, 사물 인터넷 관련 리스크 및 배상책임 리스크를 담보하는 배상책임보험 상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아울러 보험회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유경제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하는 보험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특약과 세분화된 보장기간의 상품들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내 보험회사들도 우버와 리프트 등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과의 다양한 제휴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환 angel1004@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12 23:38:34 입력. 최종수정 2020-01-13 0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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