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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산업 “내년에도 역성장” 3년째 보험료 수입 줄어

생보-저성장과 시장포화 3.8%감소·손보-성장세 둔화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 극복 위해 중장기 성장전략 절실”

<보험연구원, ‘2019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 발표 >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내년에도 국내 보험산업은 보험료 수입이 감소하면서 3년 연속 역성장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특히 생명보험은 지난해부터 감소세가 본격화됐고 손해보험의 경우 성장률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4일 서울 소공동 서울 조선호텔에서 보험연구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2019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전용식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2019년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가 올해에 비해 0.8% 줄어들어 3년 연속 보험료가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며 “생명보험은 지난해 -4.9% 감소에 내년까지 3년째 역성장이 이어지고 손해보험은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6~7면>

보험연구원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올해 4.5% 감소에 이어 내년에도 3.8%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이후 증가세 둔화가 뚜렷해 내년에는 2.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실장은 보험료 수입 감소 원인으로 저축성보험 부진을 꼽았다. 그는 “저금리로 인한 최저보증이율 하락, IFRS17 등 국제회계제도와 신급여력제도 도입,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 등으로 저축성보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생보시장 일반저축성보험은 내년에 올해보다 17.4% 줄고, 손보의 장기저축성보험은 28.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보험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보험료 수입 감소와 수익성 하락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 실장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용관리, 효율적 자산배분 강화, 장수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인구고령화로 공적보험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므로 사적연금 강화방안, 실손보험 제도개선, 저소득층 보험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보험연구원은 이와함께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전 실장은 “성장성 제고를 위해선 보험의 역할과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공적영역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또 비용관리와 함께 보험금 누수 억제를 통해 보험산업의 효율화를 달성하고 엄격한 자산부채관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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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00:36: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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