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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업계 최초 ‘완전체’ 간병보험 선보여

올 케어 담보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 출시
월 3만원대로 진단·입원·간병·재활까지 보장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한화생명은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진단부터 입원, 간병, 장애, 재활까지 올 케어 하는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에 행동장애 보장까지 더해 장기요양진단자금을 최대 4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최대 하루 15만원까지 현금 지원한다. 여기에 재택간병, 재활치료까지 보장하는 ‘완전체’ 간병보험이다. 한화생명은 관련 담보 위험률에 대해 12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간병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간병실직, 간병살인 등이 사회적 이슈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간병인 고용시 월 평균 280만원을 부담한다. 그러나 간병인을 고용하는 환자 중 월 소득 200만원 미만의 비중이 85%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또 간병인 이용자 중 65세 미만이 전체의 42%에 달한다. 따라서 가족 중 한 사람이 간병 상태에 들어가면 극빈층으로 전략할 수 있다.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주계약으로 피보험자의 장기요양상태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해 최대 4500만원(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까지 장기요양진단자금을 보장한다. 각 단계는 치매의 CDR 척도가 아닌 노인장기요양제도 등급에 따라 구분하며 치매에 행동장애 보장까지 더해 보장 범위도 넓어졌다. 특히 이 상품은 ‘간병인지원금보장특약(갱)’을 통해 요양병원 구분 없이 간병인 지원금을 30일 이상 입원 시 최대 하루 15만원까지 현금으로 보장한다. 보험금 청구 편리성도 더해졌다. 고객은 제휴 여부와 상관없이 사전 신청 없이도 원하는 간병인에게 서비스를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해도 된다. 특정중증장애(지적·정신 제외)를 비롯해 장기요양, 3대 질병 등 만성질환 진단 후 생존 시에도 간병자금을 지급해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설계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특정 질병이나 재해가 아닌 모든 질병 또는 재해를 대상으로 재활치료를 보장한다. 약관상에 명시돼있는 항목만을 보장해주는 기존 상품과 달리 ‘한화생명 늘곁에 간병보험’은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모든 재활치료를 포괄적으로 보장해준다. 가입연령은 15세~75세이다. 월 보험료는 50세, 1종(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납입기간중 50%·납입기간후 100%),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90세 만기로 가입 시 남성 2만8600원, 여성 3만8100원이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병원에서 입원과 간병뿐 아니라 업계 최초로 재택간병과 폭넓은 재활치료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상품”이라며 “고령층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고 가족들도 간병 부담을 낮출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상만 ysm5279@in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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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23:4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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