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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대상(금융감독원장상)]“진료비 걱정 없는 세상 만들고 싶어” |
‘인슈어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DNA질병예측 맞춤형 보험’
대상-DNA팀(UNIST 추장호·김은지)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올해 3회째를 맞는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2019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영예의 대상(금융감독원장상)은 울산에 있는 UNIST의 DNA팀에게 돌아갔다.
추장호 팀장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인슈어테크에 대해 팀원과 함께 고민하며 준비한 내용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학생들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저의 인생에서 잊지못할 유의미한 시간으로 남을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팀장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자신이 지닌 유방암 발병 유전자를 미리 발견하고 유방을 절제수술을 받았다는 기사가 기억에 남았다”며 “의료산업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보험산업도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DNA 질병예측 1인 맞춤형보험’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추 팀장은 “모든 주장에는 확실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논문과 기사를 찾으며 근거가 될 수 있는 데이터를 모으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다. 근거가 될 수 있는 데이터들을 찾고 나니 제안서와 PT 준비를 할 때는 큰 어려움 없었다”고 밝혔다.
김은지 학생은 “저희의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세상을 보고 싶다. DNA 분석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사는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다”며 “이 보험을 통해 아프더라도 진료비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해 모두가 건강한 세상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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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섭 bbakddol@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9-10 00:36:32 입력.
최종수정 2020-11-13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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