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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銀 5.5% 고금리 ‘Sh쑥쑥크는아이적금’ 인기 |
출시 50일만에 10만좌 개설… 지점당 1일 15개 판매
아동수당 도입 기념 연말까지 0.5%P 우대금리 적용
[한국보험신문=최은수 기자]SH수협은행에서 지난 9월 19일 출시한 ‘Sh쑥쑥크는아이적금’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50여일만에 10만좌 개설 돌파에 성공하며 올 한해 최고로 히트한 예금상품 대열에 올라섰다.
Sh수협은행의 ‘Sh쑥쑥크는아이적금’은 자유적립식 예금이며 월 10만원 한도, 최대 만기는 5년, 만 6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타 시중은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준의 금리(최대 연 5.5%)를 제공한다. 이에 출시 한달 만인 10월 8만좌, 이달 초 9만000좌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3일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판매고 10만좌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워 출시한 인기상품 ‘KB X BTS 적금’(출시 4개월 12만좌 돌파)과 비등한 수치며 전국 130여개 수협은행 지점에서 하루 평균 15개꼴로 팔린 셈이다.
SH수협은행은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 한해 ‘아동수당 도입’을 기념한 0.5%포인트의 추가 금리 우대를 적용중이다. 내년 가입자에게는 해당 금리 우대가 사라지지만 여전히 최대 5.0%의 높은 금리를 제공해 가입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해 가입한 고객에게는 ▲1~2년 이상 최고 연 3.0% ▲3년 이상 최고 연 4.0% ▲4~5년 이상 유지 시 최고 연 5.0%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도 단순하다. ‘자동이체 납입’을 하고 가입기간만 유지한다면 비교적 쉽게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같은 ‘Sh쑥쑥크는아이적금’의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수도권 외곽 일부 지역에서는 가입을 위해 영업점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출시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가입 붐이 일어나며 일부 수협지점에서는 수신계 직원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업무량이 들어와 일 처리 가능 고객 수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130여개 점포 가운데 일산이나 의정부 등의 일부 수도권 외곽 지역에 위치한 지점들에서는 창구에서 모두 처리할 수 없을 만큼 고객들이 운집해 이같은 제한을 두기도 했다”며 “아동수당 지급과 같은 좋은 정책을 기념하는 우대금리 적용을 연말까지 진행하는 만큼 판매고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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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cuscause@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8 23:47:32 입력.
최종수정 2018-11-18 2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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