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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사명 변경]ING그룹과 상표권 계약 끝나자 ‘오렌지라이프’로 바꿔

“CI에 젊은 이미지와 보험 본연의 고객 사명감 담아”

[한국보험신문=박재찬 기자]ING생명은 지난 3일 회사 이름을 ‘오렌지라이프’로 바꿨다. 오렌지라이프는 사명 변경에 따라 서울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본사의 대형 채널간판을 새로운 로고로 교체했다. ‘ING센터’이던 본사 건물의 명칭도 ‘오렌지센터’로 변경됐다.

ING생명이 오렌지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는 네덜란드 ING그룹과 올해 말 상표권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ING생명의 최대주주였던 MBK파트너스는 ING생명 인수 때 2018년 12월까지 브랜드사용 계약을 맺었다. 오렌지라이프는 계약 만료 전 사명을 변경했으나 최근 신한금융에 인수가 결정돼 한번 더 바뀔 가능성이 많아졌다.

오렌지라이프의 새로운 CI 심볼마크는 ING생명의 브랜드 자산인 오렌지 색상을 사용했으며,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방패 형상으로 만들었다.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는 ‘글로벌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자본력’, ‘고객중심 혁신조직’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갖고 있으며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등의 브랜드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사명 변경을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TV, 케이블, 지면, 모바일 등의 매체를 활용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오렌지라이프의 장점인 ‘든든한 재무건전성’ 등을 부각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박재찬 simsimchan@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9-24 00:16: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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