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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암호화폐 통한 블록체인 보험상품 나온다
[한국보험신문=박재찬 기자]보험업계 최초 암호화폐인 ‘인슈어리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슈어리움은 보험사와 IT회사, 데이터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의 회사들이 협업을 통해 보험 상품을 만들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인슈어리움 암호화폐로 배분하는 것을 기본적인 모델로 하고 있다. 인슈어리움은 현재 ICO(암호화폐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 상장 할 예정으로 65%를 시장에 공모하고 총 토큰발행 수량은 2억9700만개 200억원 규모로 이더리움에서만 받는다.

보험분야 암호화폐 ‘인슈어리움’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 하나금융투자 금융센터에서 ‘인슈어리움 밋업 위드 해시그래프(Insureum meet-up with Hashgraph)’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토가 추진하고 있는 인슈어리움에 대해 소개하고 보험업계의 미래와 인슈어리움의 목표를 설명했다.

인슈어리움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프로토콜은 보험사는 IT기업, 데이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셔 회사 등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접목한 보험상품을 만든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입을 인슈어리움에 배분하는 것을 기본적인 모델로 하고 있다. 실제 이런 보험상품의 요구는 이미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고, P2P보험사에서도 속속 시도하고 있다.

직토 서한석 대표는 “보험업계는 기존의 고객이 아닌 20~30대의 고객을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들을 보험시장에 유입하기 위해서는 신규상품 개발이 가장 시급하다. 하지만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데이터가 보험사에는 많지 않다”면서 “인슈어리움은 시중에 나와 있는 IT회사, 데이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의 데이터를 모아 보험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슈어리움 측은 보험산업에 대해 세 가지를 전망했다. 첫째는 UBI보험의 활성화이다. UBI보험은 이미 보험업계에서 상당부분 활용단계에 있고, 특히 UBI보험의 80%가 자동차보험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직토는 앞으로 UBI보험의 활용이 확대되면 자동차보험 업계에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둘째로 생·손보사는 물론 재보험사들도 인슈어테크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보험의 가입·할인·지급 등을 간편하게 만들어 보험사의 비용절감을 예상했다. 특히 PWC의 리포터에 따르면 해외 보험사들은 이미 보험사의 지급관련에서 블록체인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고, 2021년에는 보험사가 지급관련 해서는 100%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직토는 인슈어리움 ico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에서 65%를 공모하고, 총 토큰발행 수량은 2억9700만개 200억원 규모로 공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에서만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5월 30일이다. 인슈어리움측은 “현재는 프라이빗세일을 진행 중이고 많은 해외 기관들의 참여의지가 높다”면서 “퍼블릭 프리세일과 일반 세일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정확한 날짜를 발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은 외국계 보험사들과 협업을 통해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을 주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미 외국계 보험사들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상품출시와 지급·관리 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국내사 보다 쉽다. 직토는 더 구체적인 내용은 상장시점에 맞춰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직토 김경태 대표는 “그동안 보험사는 고객이 얼마나 아픈지에만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객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사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인슈어리움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IT,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베이스 플랫폼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 상품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재찬 simsimchan@insnews.co.kr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3-26 14:33:42 입력. 최종수정 2018-03-26 16: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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